내가 지난 시간은 발자국이 남는다.어떤 발자국을 남길지는 나에게 달려있다. 중국 후한의 장군 마원은 이러한 말을 남겼다. "평생동안 선(善)을 행하더라도 선은 오히려 부족하지만,단 하루만 악(惡)을 행하더라도 악은 스스로 남음이 있다." 악행(惡行) 또는 나쁜 행위의 일반 사전적인 뜻은 '악독(惡毒)한 행위', 즉 '마음이 흉악하고 독한 행위'를 말하는데, 불교에서는 말[語 또는 口]과 행동[身]과 뜻[意]으로 지은 일체(一切)의 불선(不善)의 행위를 말한다. 즉, 일체의 불선의 3업(三業), 신업(身業) · 어업(語業) · 의업(意業)을 말하며, 이들을 신악행(身惡行) · 어악행(語惡行) · 의악행(意惡行) 3악행(三惡行)이라 한다. 어악행은 구악행(口惡行)이라고도 한다. 3악행의 반대를 3묘행(三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