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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밝게 해주는 이야기 8

운명은 용기 있는 자를 사랑한다.

때가 오면 바람이 등왕각으로 보내 주고,운이 나가면 벼락이 천복비를 때린다. 등왕각으로 보내주는 순풍을 타게 된 이야기 당나라 때 도독 염백서란 사람이 장강 유역의 남창에 등왕각이라는 정자를 세웠다.그는 낙성식 연회 자리에서 그의 사위로 하여금 서문을 짓게 하여,참석자들에게 사위의 뛰어남을 자랑하려 했다. 이무렵 염백서의 사위인 왕발은 동정호부근에 있었다.남창까지는 7백 리나 떨어진 먼 거리였다. 등왕각의 낙성식을 이틀 앞둔 날 밤에 왕발은 어떤 노인의 꿈을 꾸었다. 이틀 후 등왕각 낙성식에 참석하여 그 서문을 지으라는 것이었다. 잠에게 깨어난 왕발은 혀를 차며 혼자 중얼거렸다."하루에 7백 리를 가다니....말도 안돼!" 그러나 왕발은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간밤의 꿈이 너무나 생생하게 머리속에 떠올..

하늘의 그물은 빠져 나갈 수가 없다.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콩씨를 심으면 콩을 얻는다. 하늘의 그물은 가이 없이 넓어 성긴 듯 보이지만,그 무엇도 새어 나갈 수 없다. 천라지망(天羅地網) 하늘의 그물, 땅의 그물이라는 의미로서도저히 벗어나기 힘든 경계망 및 재액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사자성어이긴 하지만 고사가 없으므로 고사성어는 아니다. 두 글자로 줄이면 천망이라고 쓰기도 한다.천라지망과 비슷한 의미로 혼용된 표현으로는 천망회회(天網恢恢) 소이불실(疎而不失)이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온 표현으로 본문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天地道천지도천지의 도는 不爭而善勝 不言而善應부쟁이선승 불언이선응 다투지 않아도 잘 이기고, 말하지 않아도 잘 대응하며 不召而自來 繟然而善謀불소이자래 천연이선모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오고, 가만..

악행(惡行)은 지워지지 않는다.

내가 지난 시간은 발자국이 남는다.어떤 발자국을 남길지는 나에게 달려있다. 중국 후한의 장군 마원은 이러한 말을 남겼다. "평생동안 선(善)을 행하더라도 선은 오히려 부족하지만,단 하루만 악(惡)을 행하더라도 악은 스스로 남음이 있다." 악행(惡行) 또는 나쁜 행위의 일반 사전적인 뜻은 '악독(惡毒)한 행위', 즉 '마음이 흉악하고 독한 행위'를 말하는데, 불교에서는 말[語 또는 口]과 행동[身]과 뜻[意]으로 지은 일체(一切)의 불선(不善)의 행위를 말한다. 즉, 일체의 불선의 3업(三業), 신업(身業) · 어업(語業) · 의업(意業)을 말하며, 이들을 신악행(身惡行) · 어악행(語惡行) · 의악행(意惡行) 3악행(三惡行)이라 한다. 어악행은 구악행(口惡行)이라고도 한다. 3악행의 반대를 3묘행(三妙..

덕행(德行)은 가장 값진 유산(遺産)이다.

자식들에게 무엇을 물려줄것인가? 덕행(德行) : 어질고 너그러운 행실 * 어질다 : 마음이 너그럽고 착하며 슬기롭고 덕이 높다. 유산(遺産) : 사망 후 다른 사람들에게 남기는 재산 중국 북송의 학자인 사마온은 이렇게 말하였다. "돈을 모아 자손에게 물려주더라도 그 자손이 반드시 그것을 지킨다고 할 수 없으며, 책을 모아 자손에게 물려주더라도 그 자손이 반드시 읽는다고 볼 수 없다. 남 모르는 가운데 음덕(陰德)을 쌓아서 자손을 위한 계책(計策)을 삼는 것만 못하다. " - 음덕(陰德) : 남 몰래 베푸는 덕행 - 계책(計策) :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꾀나 방법을 생각해 냄.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가 막대한 유산을 받은 이상한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의 실업가 카피텐프라는 자..

악한 일은 듣지도 마라

절대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중국 주나라 사람인 태공은 이렇게 말하였다. "선한 일을 보면 목마른 것같이 하며 악한 일을 들으면 귀머거리처럼 하라. 아울러 선한 일이면 모름지기 탐내고 악한 일은 결코 즐겨 하지 말라." 세상에는 결코 완전한 선이나 완전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세상을 선과 악의 극한적인 대상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최고의 선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최고의 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참으로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최고의 선을 만드는가? 프랑스의 시인이자 작가인 레니에는 말했다. "세상에는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때에 따라 착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악한 사람이 되기도 할 따름이다." 그렇다. 세상이란 것..

한결같이 선한 것을 사랑하라

인간의 본성은 善한가? 惡한가?이 물음에 대한 답은 내마음 속에 있다. 중국 전국 시대의 사상가로서 도가 사상의 대표적인 인물인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루라도 선(善)한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惡)한 것들이 스스로 일어난다." 소설 [좁은 문]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소설가인 지드는 그의 저서 [지상의 양식]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어느 날에는 생각들이 아주 동그랗게 되어 정말 구르는 대로 내버려 둘 수 밖에 별 도리가 없었던 것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어떤 날에는 생각들이 매우 신축성을 띠게 되어,어느 것이나 다른 모든 것의 형태를 띠게 되고 서로 형태가 바뀌고 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또 어떤 때는 두 개의 생각이 평행하여 그렇게 영원 무궁토록 커가려는 것..

선(善)은 작을수록 아름답다.

선행은 아주 작은 것부터 하려고 노력하며악행은 아주 작은 것조차 하면 않된다. 한(漢)나라의 소열 황제(昭烈皇帝)가 죽으면서, 후주(後主)에게 조칙을 내려 말했다."선(善) 이 작다고 하여 하지 않아서는 안되며, 악(惡) 이 작다고 하여 쉽게 해서는 않된다." 언론에 보도되었던 사진 : 모르는 어르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사람 (본인도 비를 다 맞으면서...) 미국의 16대 대통령 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의 일화*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제일인자로 손꼽히며, 성실함과 정직,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민중에 대한 사랑, 정책 추진에 탁월했다고 한다. 링컨이 뉴세일럼의 어느 작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하루 일을 끝내고 장부를 계산하고 있던 그는 3..

모든 선악(善惡)에는 하늘의 응답이 있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내려 보답하고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를 내려 보답한다.' - 공자 -이솝우화 한토막친구의 돈을 맡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그 돈이 탐이 났다. 그는 마침내 친구의 돈을 몽땅 챙기기로 마음을 굳혔다. 얼마 후 그 친구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을 때, 그는 정색을 하며 그런 돈을 맡은 적이 없다고 우겼다.참다 못 한 친구는, 그렇다면 자기 돈을 맡은 적이 없다고 하느님께 선서를 하라고 요구했다. 차마 선서만은 할 수 없었던 그는 그 길로 도망을 쳤다. 성문 앞에 이르렀을 때, 그는 한 절름발이가 시내를 빠져 나가는 것을 보았다.그는 길동무나 하자며 절름발이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 길이냐고 물었다. 절름발이가 대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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